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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의식의 흐름

프라모델 입문기 2

devcarrot 2021. 7. 11. 17:44

어제에 이어서 오늘 두 번째 프라모델 시작

교수님이 주실 때 어제 꺼가 조금 더 쉬운 거라고 하셨는데 (초등학생 수준?)
진짜 어제보다 오늘이 좀 더 빡센 것 같다
나는 오늘은 두 번째니까 첫 번째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줄 알았는데 더 오래걸릴 것 같음 ^_^…ㅋㅋ

일단 기본적으로
설명서가.. 흑백이다 ;;



그래서 부품(?)을 찾으려면
색깔로 찾는 게 아닌.. 알파벳 A, B, C 등을 보고 A세트에 25번 이런 식으로 찾아가야 해서 시간이 꽤 걸린다

이왕 만드는 거 컬러로 해주지
컬러로 만드는 데 얼마나 더 든다고

크흠…

아 그리고!
또 어려운 점은 …

어제는 부품(이라고 하나? 모르겠다 아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) 떼어낼 때 똑딱 소리가 나면서 쉽게 쉽게 떼어졌기 때문에 니퍼, 아트나이프를 사용할 일이 많이 없었는데 (니퍼는 거의 안 사용했음. 나이프는 가끔 거칠게 잘라진 표면 다듬는 정도)

오늘은 일단 처음부터 니퍼로 자르고. 깔끔하게 만드려면 그 자른 단면을 나이프로 정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ㄱ-

나이프가 필수는 아니지만
아휴 내 성격이 또 🤦🏻‍♀️

근데 또 다듬는다고 해서 깔끔하게 다듬어지는 것도 아니다

빨간 동그라미 부분 보면 표면이 하얗게 ㅠㅠ


이 부분은 내가 초기에 다듬었던 부분인데
힘 조절을 잘못해서… 다시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ㅠ
볼 때마다 마음 아픔 ㅠㅋㅋ

니퍼와 아트나이프로 다듬은 흔적들


여튼
한 4시간 집중한 결과물은


이정도 ?? ㅎㅎ
부품이 많아서 조금 빡세긴 하지만
그만큼 더 뿌듯해서 좋당 ㅎㅎ

하체는 돌아오는 주말에 만들어야게따(과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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